경제 TF팀 운영…9월 단행
청주시가 이승훈 시장의 경제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시에 따르면 9월 단행예정인 조직개편과 관련해 경제공약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전담부서 운용 등 변화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본청 6국37과 조직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사안별로 3~4개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시 검토하고 있다.
TF팀이 꾸려질 분야는 항공기정비사업(MRO) 유치,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도시재생, 오송역세권 개발 추진 등 이 시장의 핵심 경제공약 사업들이다.
MRO 관련 TF팀은 청주국제공항 에어로폴리스 개발사업 등 충북경제자유구역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 이 팀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MRO는 이 시장이 민선 4기 충북도경제부지사 시절부터 시작된 충북도의 주요 현안사업이다. 당시 이 시장은 청주국제공항 MRO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취임 후 “MRO 유치와 청주국제공항을 모 기지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 설립을 통해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 2만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내 핵심 공약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시는 조직개편안이 완성되면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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