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고는 8톤 이상 대형 트럭 부문에서 현대차가 순수한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모델로 3년간 8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초대형카고, 트랙터, 덤프트럭 등 3개 모델로 개발했다.
현대차는 트라고가 개발 초기단계부터 대형 트럭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승차감과 안전성, 연비와 동력성능, 내구품질 등에서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트라고는 기존 대형트럭보다 연비를 7% 향상시켰고 트랙터와 24t급 덤프트럭은 동급 최고수준인 2년, 20만㎞의 무상보증 기간을 적용하는 한편 국내 대형트럭 최초로 출고후 신차 점검과 엔진오일과 필터, 에어클리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플래티넘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주력한 제품이다.
현대차는 트라고의 출시로 국내 대형트럭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50%대에서 60%대로 끌어올리고 전국 13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3일 청주와 제천에서 화물협회 관계자와 운송 관련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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