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센토피아 프리미엄 벌써 400만원
오창 센토피아 프리미엄 벌써 400만원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07.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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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강남 유명학원 유치 계획… 부동산가치↑ 기대
25일 견본주택 오픈… 일반분양 300세대 경쟁 예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오창센토피아롯데캐슬이 일반분양도 하기전에 최고 40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섰다.

22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있는 견본주택에는 오픈 전인데도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벌써부터 이 아파트는 200만~4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게 부동산업계의 관측이다.

오창 센토피아는 통합청주시 출범이후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인데다, 청주의 관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센터+유토피아’의 합성어인 ‘센토피아’로 이름지어진데다 충북 최고층인 47층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상징성이 매우 크다.

오창센토피아측은 오는 25일 주중동에서 주택홍보관을 열고 일반분양세대 300세대를 3.3㎡당 625만원에 분양할 방침이다. 총 2600세대중 이미 2000세대가 조합원용으로 분양됐기 때문에 일반분양 300세대와 추후 예정된 법인용 200세대의 분양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4월 조합원을 모집할 때 단 3분만에 접수가 완료되는 등 이 아파트의 폭발력은 출발부터 점쳐져 왔다. 그동안 조합측이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케팅을 해왔기 때문에 입소문이 폭발력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합측은 여기에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남의 유명학원 분점을 이곳에 유치해 명실상부한 ‘에듀센터’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조합측은 3년치 수익을 보장해주고,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해주는 등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남 유명학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명학원이 들어오면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아니라 청주지역 학생들의 유입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동산가치 상승과 지역주민의 자부심 상승 등의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지역주택조합은 오창과학단지내 약 7만8670㎡ 부지위에 59㎡ 780세대, 70㎡ 470세대, 84㎡ 1170세대, 109㎡80세대 등 2500세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126세대로 구성된다.

박봉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고문은 “생애최초로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이 센토피아의 강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부지도 확보하고, 조합원의 계약금도 보장되고, 시공사도 확보하는 등 조합원과 일반분양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인 김성철 송담하우징 대표는 “오창센토피아는 이른바 소비자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처럼 알짜배기 아파트”라면서 “청주지역보다 평당 200만원 이상 저렴한데다 앞으로 부동산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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