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로 만나는 낯선 일상의 자연스러움
판화로 만나는 낯선 일상의 자연스러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7.22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 생거판화미술관, 새달 24일까지 백유미 작가 초대전
진천 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백유미 작가를 초대해 8월 24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백유미 Exhibition-4 colors’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화전은 일상의 풍경을 낯설게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 여성의 감성을 바탕으로 작가는 일상의 감정과 기분을 섬세한 판화의 기법으로 풍경 이미지를 서로 다른 색채로 보여준다.

미술관 관계자는 “백 작가는 판화를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도구가 많이 필요하지 않았던 목판화로 시작했다”며 “사람들의 일상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볼록, 오목, 평, 공판화 기법을 유연하게 펼쳐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판화 기법의 실크스크린은 인쇄과정에서 핀을 어긋나게 연출해 활기찬 분위기를 끌어내고 있다”면서 “표면의 스크래치를 통해 낯선 일상에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