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 성추행 논란 진실 밝혀라"
"이종배 후보 성추행 논란 진실 밝혀라"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07.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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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의혹 해소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7·30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성추행 논란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이는 성희롱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이종배 후보와 무관하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러나 갑작스러운 입장 번복이 석연치 않고, 새롭게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고위공직자 또는 기관단체 관계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문제”라며 “시민의 종복인 고위공직자나 공적으로 깨끗해야 할 기관단체 관계자가 성추행을 했다면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가 추잡한 논란과 관련해 언론보도에 이름이 오르내려서는 안 된다”며 “사건이 2년여가 흐른 일이라고 해도 진실을 명확히 가리지 않는다면 충주시민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종배 후보는 자신의 결백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누구와 동석을 했고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피해자의 녹취록이 있다고 폭로한 윤성옥 전 충북도의원도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증거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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