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희 "새누리 독주는 시민만 피해"
한창희 "새누리 독주는 시민만 피해"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4.07.16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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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대병원 사거리서 출정식… 선거운동 돌입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후보(사진)가 "새누리당 독주의 결과는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16일 한 후보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견제의 힘과 균형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시민은 없고 공천권을 무기로 시정을 유린하는 새누리당의 횡포를 이번 선거를 통해 막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이후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시장 자리를 독식해 왔다”며 “그 이유는 시민들께서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같은 정당 소속이면 쌍두마차가 되어 충주발전을 더 빨리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국회의원은 도지사 출마한다고 충주를 등지고, 시장은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반토막 임기도 안채우고 2년 5개월만에 시장직을 내팽개치고 나왔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은 없었다”며 “충주시민들이 오죽하면 ‘아버지, 어머니가 시민인 자식들을 다 팽개치고 집을 나갔다’고 하냐”고 정면으로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에도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을 뽑는다면 이러한 전횡과 횡포가 되풀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한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건대 병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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