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권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박태권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4.07.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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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이기형 합류 지지 호소
공천고배 반란 신호탄(?) 분석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10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7·30 국회의원 서산·태안 재선거에 출마 한다고 선언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보기)에 무소속 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후보경선 컷오프된 같은 입장의 유상곤 전 서산시장과 이기형 전 당협위원장이 합류키로 하고 별도의 기자회견으로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박 전 충남지사의 압도적인 필승을 결의하면서 향후 무소속의 진군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원과 주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끝까지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서산·태안지역 주민과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권유와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기필코 당선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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