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지역… 청주공항 등 수도권 접근성 용이
진천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기업유치 현황은 6월말까지 총 866개 업체이며, 이중에서 가동중인 업체는 705개 업체로 가동률이 81.4%로 집계돼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입주업체 중에는 (주)현대오토넷과 한솔엘씨디, CJ(주), 동서식품(주), SKC(주) 등 국내 굴지의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유치되어 현재 가동 중에 있어 진천군이 공장하기 좋은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천지역은 중부고속도로와 청주공항 등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최근에는 혁신도시 및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등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관련법의 강화로 인한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시행으로 공장신설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축사 등 건축이 엄격히 제한되어 우량기업유치 및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군에서도 우수기업체 유치에 따른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진천군을 만들려면 이에 따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의 유치를 위해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민자유치 등을 통해 산업단지 추가개발 등에 전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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