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테마공원 관광자원 조성
농심테마공원 관광자원 조성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0.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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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정원·원예치료실 등 보강, 교육·휴식공간 제공
옥천읍 매화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되는 테마공원이 주변의 관광코스와 연계돼 관광자원화 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4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심테마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테마공원 조성과 보강시설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농심테마공원 주변에 포도넝쿨을 이용한 포도정원과 원예치료실, 주변배수로 정비, 동산 산책로, 희귀 수생식물이 자라는 식물정원과 특화작목의 토양환경에 따른 비교분석을 할 수 있는 실증포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미 이곳에는 장승, 돌탑, 솟대 등이 어우러진 장승동산과 디딜방아, 쟁기, 탈곡기 등 옛농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기구 전시장과 원예치료정원, 화단조성 및 산책로와 연계한 지압로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는 낯선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농업기술센터내 2만5000 규모의 농작물시험 재배장에는 벼, 과수, 채소, 버섯류 등 30여종의 농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어 테마공원 조경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센터안 농작물 시험재배장 등과 연계해 교육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테마공원이 차츰 조성됨에 따라 지용생가→육영수 생가→고인돌사적지→농심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옥천 관광명소가 관광코스로 변화되고 있다"며 "농심체험장 운영을 통해 도시소비자와 농촌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옥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해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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