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조지아주공장 20일 기공식
기아차 美 조지아주공장 20일 기공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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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기 연기됐었던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공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2일 "미국 조지아주공장 기공식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열린다"며 "기공식에 누가 참석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해 가동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의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기공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차는 당초 4월27일 기공식을 열고 오는 2009년 상반기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그룹의 검찰 조사 등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되는 등 일정이 지연됐었다.

앞서 지난 3월13일 기아차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정의선 기아차 해외담당 사장,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주체인 KMA(기아차 미국법인)와 조지아 주정부 간의 기아차 북미공장 투자계약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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