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2일 식약청의 발표 후 'SK-II' 일부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던 백화점과 판매재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발표 직후 전 점포에서 해당 상품의 판매가 다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한국P&G 사장은 "언론 보도 후 이번 공식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검사 결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SK-II'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는 "신속한 결과 발표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한 식약청측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판매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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