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 늘고 닭 줄어
한우사육 늘고 닭 줄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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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관원 가축통계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은 지난 9월 1일을 기준으로 충북지역 축산(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증·감에 대한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우, 육우, 돼지 마릿수는 증가했고, 젖소와 닭의 마릿수는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 마릿수는 1만 3956농가가 14만 7791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산지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번식의향이 높아 생산이 늘고 젖소를 육우로 전환하는 농가가 있어 전분기(6월)보다 2.9%, 전년동기(2005년 9월)보다 8.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젖소 마릿수는 517농가가 2만 4254마리를 사육해 전분기보다 1.1%, 전년 동기보다는 5.7%감소했다.

돼지 마릿수는 490농가가 53만 3128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돼지 산지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로 번식의향이 높아 전분기보다 3.1%,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닭 마릿수는 255농가가 822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전분기보다 10.3%, 전년 동기보다 11.3%감소했는데, 이는 여름성수기 경과에 따른 소비감소에 대응하는 한편 단기간 급등한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병아리 입식을 줄여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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