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우편물 4배 폭증
소포우편물 4배 폭증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10.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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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은 폭주하는 추석명절 소포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1일 최대물량이 처리된 지난 28일에는 소포우편물이 11만건이 배달되었으며, 이는 평소 2만 6천건 보다 무려 4배가 넘는 물량이다. 또한 평소 2만건 보다 9배나 많은 19만건의 소포우편물이 전국에 발송됐다

이번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작년 추석보다 38% 늘어난 접수 108만통, 배달 65만통의 소포우편물이 소통되고 있다.이에 따라, 충청체신청에서는 늘어난 우편물 정시 완벽소통을 위해 파트타임요원과 내근직원까지 특별소통요원을 투입하는 등 인력과 장비, 차량을 지원하고있다.

이렇게 늘어난 소포우편물은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지역특산물인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맞아 지난해 보다 80%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체국쇼핑 특별판촉 기간인 28일 현재 지역특산물이 86만 건 판매되어, 전국 공급건수 212만건의 41%를 충청지역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충정지역 특산물 공급업체 매출액도 31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4%가 늘어나 연말까지 35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저가상품이면서도 인지도가 좋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김“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은 단일품목으로 충청지역 공급물량의 79%, 전국 공급물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최재유 충청체신청장은 “우체국쇼핑에서는 2-3만원대의 실속 있는 상품에서부터 정성을 담은 고급스러운 상품까지, 우수한 팔도특산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질 좋은 지역 우수특산품을 발굴하여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을, 소비자에게는 유통마진 없는 값싸고 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직접 주문하거나 선물로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라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에서 1200여업체에서 7800여종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전,충남북지역에서는 215업체, 1400여종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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