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단체장·도의원 후보 121명 중 51명 범죄경력 있다
충북 기초단체장·도의원 후보 121명 중 51명 범죄경력 있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18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지역 시장·군수와 도의원 후보 10명 중 4명꼴로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4지방선거에 충북지역에서 시장·군수 38명과 도의원 83명(비례대표 포함) 등 이 2개 선거에 121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이들 가운데 42%인 51명이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군수후보는 37%(14명), 도의원후보는 45%(37명)가 전과자다.

시장·군수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선거법위반죄와 정보통신법위반죄로 각각 벌금 150만원, 100만원을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후보는 선거법위반죄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무소속 홍성주 제천시장 후보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새누리당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죄로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새누리당 박세복 영동군수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 후보는 허위공문서작성과 이 문서행사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무소속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는 폐기물관리법위반 2번과 산업안전보건법위반으로 모두 벌금형(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죄(벌금 100만원)를 지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