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은 죽지 않는다"
"무소속은 죽지 않는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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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공천 탈락·경선 고배
예비후보들 '연대' 필요성 공감

충주지역 6·4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가운데 탈당을 선언한 무소속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3일 무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인 김진영, 최영일을 포함한 출마 예정 무소속 후보들이 모임을 갖고 향후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해 선거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진영, 최영일, 진병서, 이인녕, 이병례 등은 기초자치단체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의 폐해와 무소속 후보들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향후 공동기자회견과 공동 선거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초자치단체 선거에 있어 무소속 후보 당선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호소해 나갈 계획이다.

새누리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로서 경선에 임했던 심흥섭 전 충북도의원도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특정후보를 지지할 계획이 없다”면서 “당분간 정치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심 회장은 “(경선 과정 등에 대해)할 말은 많으나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다”며 “심흥섭은 뜻을 같이한 1300여 동지들과 새누리당을 떠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탈당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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