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지역 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진식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9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예비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게 되며, 통합진보당 신장호 예비후보는 오후 4시 후보등록을 한다.

충북도교육감선거 출마자들도 후보등록에 들어간다.

장병학 예비후보와 김병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육감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다.

손영철 예비후보 등 나머지 후보들도 16일까지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와 지방의회 출마자들도 각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은 총 175명을 선출한다. 선거별로는 충북지사 1명, 충북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1명(지역구 28명, 비례 3명), 시·군의원 131명(지역구 114명, 비례 17명)이다.

기초의원은 47개 선거구에서 2~4명을 선출하고 비례대표 시·군의원은 12개 선거구에서 17명, 도의원 비례대표는 1개 선거구에서 3명을 각각 뽑는다.

후보자 등록신청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관위는 16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하면 정당·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후보자로부터 받은 선거벽보를 부착하거나 선거공보 등을 각 가정에 발송한다.

공식선거운동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 자정까지 13일간 이어진다.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체납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