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핀 '예술의 꽃'
손끝에서 핀 '예술의 꽃'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5.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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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공예관 연말까지 '젊은 공예가의 빛' 기획전
  강두원-백자찻상 set 이지현-빗소리를 듣다김지혁-연못
첫 전시 강두원·김지혁·이지현 참여… 31일까지 진행

24명의 젊은 공예인들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공예가의 빛’ 전시가 릴레이로 펼쳐진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안종철)은 2014 젊은 공예가 창작지원전으로 ‘젊은 공예가의 빛’을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개최한다.

첫 전시는 ‘젊은 공예가의 빛’ 도예전으로 31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강두원 도예대표인 강두원 작가, 토요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혁 작가, 이·요(E·Ceramics) 대표인 이지현 작가 등 3인이 참여해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강두원 작가는 깨끗하고 단아한 백자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기작품을 전시하고, 김지혁 작가는 생활 속에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자기를, 이지현 작가는 회화적 요소를 도자에 이용한 도자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젊은 공예가의 창작지원전으로 기획됐다”며 “24명의 작가가 릴레이 기획전으로 준비해 종이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염색공예, 가죽공예, 규방공예,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획전은 8회를 연속 개최해 젊고 역량 있는 공예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젊은 공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저렴하게 작품구매로 이어져 작가와 관람객이 모두 만족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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