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여야후보 첫 장외대결
충북지사 여야후보 첫 장외대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5.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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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이시종·신장호 바닥표심 다지기
11일 새누리당 윤진식 예비후보(왼쪽 두번째)가 제천산업고 배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예비후보(오른쪽)가 옥천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지지 호소

여야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충북지사선거에 나선 주자들이 첫 주말 장외대결을 펼쳤다. 새누리당 윤진식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신장호 예비후보는 하루 10여개 일정을 소화하면서 강행군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후보들은 최소 인원의 운동원과 함께 맨투맨식 유권자 접촉에 나서고 있다.

윤진식 후보는 11일 이날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들과 함께 제천시 신월동 세명대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제천산업고 결승진출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후보는 류한우 단양군수 예비후보 등과 함께 단양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북부권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이시종 후보는 9일 새벽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서민의 애환을 청취했다.

후보등록 후 맞은 첫 주말인 10일 이 후보는 옥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5일장이 선 옥천전통시장을 찾아가 표밭을 다졌고 11일에는 증평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더욱 철저한 사고 예방과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충북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재난인명구조 첨단장비를 확대 보급해 ‘안전 충북, 행복 도민’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통합진보당의 신장호 충북지사 후보도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신 후보는 지난 10일 청원군 내수면의 한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함께 청주 상당공원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11일에는 진천에서 후보자·지지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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