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외교 "아베, 신사참배 자제하시오"
潘 외교 "아베, 신사참배 자제하시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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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개최 모색중… 신임 총리에 촉구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로 중단된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를 모색하고 있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신임 총리에 신사참배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교도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반 장관은 26일(미국시간) 뉴욕에서 있은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에 대해 "과거의 교훈을 상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장관은 이어 아베 내각의 출범으로 "한·일 양국은 과거사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나누고 정치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반 장관은 한-일 간 미래지향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통신은 아베 총리 취임 후 한국의 각료가 정상회담 개최 의향을 대외에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선 "실질적으로 사무총장 선출 권한을 가진 안전보장이사회의 폭넓은 신임을 받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 선거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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