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연극 무대 … 관객과 通하다
미리보는 연극 무대 … 관객과 通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4.08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새벽, 공개 리허설 행사 … 15일까지 접수
'관계자외 출입금지' 백스테이지·연습실 투어도

극단 새벽이 공개 리허설을 통해 미리보는 연극무대를 선보인다.

청주의 극단 새벽은 ‘연극 미리 보고! 알고 보자!, ‘오픈하우스-관계자 외 출입금지(Authorized Persons Only)’ 행사를 위해 15일까지 관람객을 모집한다.

공개 리허설은 2014년도 극단 새벽이 5월에 무대에 올릴 첫 정기공연 ‘두꺼비집에는 여우가 살고 있다’를 미리 보는 기회로 ‘오픈하우스-관계자 외 출입금지(Authorized Persons Only)’란 부제로 펼쳐진다.

연극 ‘두꺼비집에는 여우가 살고 있다’는 장영철 작가의 작품이다. 장영철 작가는 드라마 ‘기황후’ 공동 집필작가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으로 인기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는 장 작가의 작품을 류명한 단원이 새롭게 연출했다.

극단 새벽 측은 “연극 미리보고! 알고보자!, ‘오픈하우스-관계자 외 출입금지(Authorized Persons Only)’는 관객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충북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활자로 접해왔던 문학장르(희곡) 접근의 용이성과 생생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행사를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스태프들만의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공개 리허설을 통해 공연을 미리 관람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고 설명했다. 참가 관객들은 리허설 관람을 시작으로 백스테이지, 배우들의 연습실, 분장실을 거쳐 소극장을 투어 한다. 또 공연이 관객과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 공연장 내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상관 대표는 “이번 프리뷰를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극단 새벽의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극단 새벽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무료, 일반관객 5000원이다.(043-286-79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