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알리는 二色 독주회
싱그러운 봄 알리는 二色 독주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3.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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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송미영 피아니스트 23일 대전서 소리愛 6번째 이야기
매년 다양한 구성으로 감각있는 무대를 전해온 소리愛가 여섯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충남대학교 윤선애 교수와 학부시절 사사했던 제자들 중 선별된 피아니스트 이태경과 송미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은 두 연주자가 함께하는 듀오가 아닌 각각의 음악적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독주회로 꾸며진다. 푸르른 3월인 만큼 봄을 연상할 수 있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하이든 피아노소나타 60번> 을 시작으로 피아노의 기교적 아름다움과 시적인 이상이 완벽하게 결합한 작품인 <멘델스존의 엄격변주곡>, 거장시대의 흐름을 담은 세련된 기교파 피아니스트인 <와일드의 조지 거쉰의 연습곡>, 마지막으로 슈만의 성격 소품 중 하나로 E. T. A. Hoffmann의 소설「수코양이 무어의 인생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슈만의클레이슬레리아나> 를 끝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만의 감성으로 작곡가에 대해 연구하고 교감하며 관객들과도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원(154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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