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논의, "추진사업 특성상 예산확보 선행"
재정자립도가 13.9%인 예산군이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그동안 미진한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최승우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고남종 도의원과 권국상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 각 실·과장, 사업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된 지역현안사업 논의에서 앞으로 국·도비 지원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는 유형의 사업들을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최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가지고 지역현안사업이 2007년도 국비 250여원억과 도비 170여억이 확보되지 않고는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군수 이하 각 실·과장들은 국·도비 지원으로 진행중인 사업과 앞으로 추진될 사업의 특성상 예산확보가 선행돼 내년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한편, 행정력의 충분한 지원과 중앙과 도정의 일선에서 예산군 예산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인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갖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해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TF팀을 만들어 서울에 2주동안 있으며, 150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예를 들며 예산군도 실무진들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비확보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영·고남종 도의원은 제한된 예산속에서 각 시·군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하고 도비 확보가 미미했다면 남은 기간 노력을 기울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그외 예산사랑장학회, 농업진흥구역 축소, 친환경농법과 축산, 예당저수지 연육교건 등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제기되자, 앞으로 시간을 갖고 이러한 자리를 더욱 성숙시켜 예산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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