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국도비확보 지역경제 살리기
예산, 국도비확보 지역경제 살리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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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논의, "추진사업 특성상 예산확보 선행"
재정자립도가 13.9%인 예산군이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그동안 미진한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최승우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고남종 도의원과 권국상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 각 실·과장, 사업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된 지역현안사업 논의에서 앞으로 국·도비 지원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는 유형의 사업들을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최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가지고 지역현안사업이 2007년도 국비 250여원억과 도비 170여억이 확보되지 않고는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군수 이하 각 실·과장들은 국·도비 지원으로 진행중인 사업과 앞으로 추진될 사업의 특성상 예산확보가 선행돼 내년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한편, 행정력의 충분한 지원과 중앙과 도정의 일선에서 예산군 예산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인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갖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해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TF팀을 만들어 서울에 2주동안 있으며, 150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예를 들며 예산군도 실무진들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비확보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영·고남종 도의원은 제한된 예산속에서 각 시·군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하고 도비 확보가 미미했다면 남은 기간 노력을 기울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그외 예산사랑장학회, 농업진흥구역 축소, 친환경농법과 축산, 예당저수지 연육교건 등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제기되자, 앞으로 시간을 갖고 이러한 자리를 더욱 성숙시켜 예산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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