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지휘자 한진)은 1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힐링음악회’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국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은은히 흐르는 대금 소리에 맞춰 서예가 김종칠씨가 신춘 휘호를 쓰는 것을 시작한다. 이어 조선시대 사대부와 선비계층에서 많이 불렸던 우아하고 화평 정대한 기풍을 선보일 ‘정가’가 연주되며, 김민정씨가 해금 독주를 연주한다.

또 판소리 홍보가 중 ‘홍보 박 타는 대목’과 ‘소리의 신’에서 끼와 재능을 보여준 백현호씨 등 이 출연해 풍성한 국악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5000원이다.(043-200-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