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 6만명… 15%증가
해외유학생 6만명… 15%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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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상 체류 출입국자 120만명 30% 늘어
지난해 해외 유학생의 수가 전년에 비해 1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증가율이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경상수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05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은 모두 5만9942명으로, 지난해 5만2081명보다 15.1%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3년 6.9%, 2004년 4.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연수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도 4만2143명으로 12.9% 늘어났다. 또 관광·시찰을 위해 출국한 사람은 13만172명으로 전년보다 16.8%나 증가했다.

반면 이민 목적의 출국은 6036명으로, 전년보다 1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석달이상 체류를 위해 출입국한 사람은 총 120만4557명으로 전년(92만6835명)보다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9만5664명이 입국했고, 37만5935명이 출국해 8만명의 출국 초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6만6678명이 출국, 26만6280명이 입국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53만2958명으로 전년보다 57.9% 증가했다. 중국 국적을 갖고 있는 조선족 체류자 등의 출입국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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