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선진국 수준 강화
'신발보다 싼 타이어', '타이어 2만원' 등 전국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같은 현수막들이 앞으로는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2007년 3월부터 자동차용 타이어 안전관리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불량 타이어 유통을 근절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타이어 등 31개 공산품은 기업 스스로 안전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안전검정제를 시행해 왔으나 일부 기준미달 제품의 안전관리가 미흡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저가 타이어는 실험결과 1시간 이내에 파열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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