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공급 최대 5배 확대
추석 성수품 공급 최대 5배 확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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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비스 등 21개품목 수급·가격상황 특별 관리
추석을 맞아 25일부터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등 추석 성수품 공급이 최대 5배까지 확대된다. 또 이들 추석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1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상황도 중점관리된다.

정부는 2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 주재로 추석 물가안정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추석 물가안정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을 추석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물가 및 수급점검반'을 구성해 시장동향 점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수급 및 가격상황이 관리되는 특별관리품목은 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조기, 명태, 갈치, 오징어,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 개인서비스 5개 품목이다.

정부는 농·수협 등을 통해 대책기간동안 사과는 평소의 489%, 배는 451%까지 공급량을 늘리는 등 추석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최대 5배까지 확대하고, 할인판매 및 직거래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추석 성수품 수송화물차에 대해서는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하도록 하고 원산지표시위반, 부정농축산물 등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민생안정 대책으로는 열차, 고속버스, 항공기 증편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전국 430여곳의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와 시·군·구별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지정 운영 등 교통 및 비상 진료, 방역대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 지원 등 체불임금 방지 및 체불임금자 생계지원을 강화와 함께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등 불공정 하도급 지급지연 방지 및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도 지속하는 한편, 예년보다 긴 연휴로 인한 생산·수출 차질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수출지원기관 비상근무, 비상연락망 가동 및 세관별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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