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디딤돌 삼아 無에서 有 창출
역경 디딤돌 삼아 無에서 有 창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9.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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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중소기업인상' 전병찬 한우티엔씨 대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기영환)이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진천군 진천읍 (주)한우티엔씨 전병찬 대표(51·사진)가 영예를 차지했다.

(주)한우티엔씨는 지난 1994년 7월 설립된 브레이커, 유압어태치먼트, 콘크리트 펌프트럭, 타워크레인, 특장·소방차 등 각종 건설기계 전문기업으로 자본금 43억원, 종업원 186명, 연간 매출액 907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창업초기에는 중고건설기계의 수리와 매매에 주력했으나 낮은 부가가치와 초기 판매망 구축미비로 외환위기 때 부도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1998년 어태치먼트 제조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기계 제조사업에 뛰어든 뒤,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인력의 대폭적인 확충과 10여 년간의 꾸준한 기술개발로 현재는 40건이 넘는 산업재산권을 보쑥하고 있다.

특히 판로 확대를 위해 세계 50여개국을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영업활동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현재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각 사업부문별로 관리부터 생산, 판매까지 책임지는 경영방식과 독특한 성과보상제도 운영 등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매출신장을 이뤄내 현재 창업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12배, 이익은 30배 이상 성장했다.

전병찬 대표는 의료비지원 등의 파격적인 복리후생제도와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할 만큼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자율적인 경영방식으로 현재의 회사를 만들어낸 모범적인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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