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장애인 암보험 지원
우정사업본부 장애인 암보험 지원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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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선발 무료 가입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0일 생활이 어려운 전국의 장애인 200명을 선발, '어깨동무보험'(암보장형)에 무료로 가입시키고 보험료 1억5300만원을 지원했다.

보험에 가입된 장애인들은 최초 암진단 시 최고 1000만원, 수술 시 1회당 300만원을 지원 받는 것은 물론 입원비와 간호비까지 지원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1183명의 장애인에게 7억68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해왔다.

올 3월말까지 등록된 전국의 장애인수는 183만7634명으로 적은 수가 아니며, 사고의 위험과 암이나 질병 등에 대한 보장이 일반인들보다 절실함에도 장애인의 보험가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우체국보험상품인 '어깨동무보험'에 가입시켜 국영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밖에도 중증장애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우체국 한사랑 자립생활의 집' 운영, '장애가정 청소년과 대학생의 1:1 멘토링 학습' 지원, '우정사업본부장 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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