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鐵 기본설계 내년 마무리
중부내륙鐵 기본설계 내년 마무리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의원 "추가설계비 20억 등 총 442억원 확보"
설계비 부족으로 사업추진 지연이 우려됐던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가 설계비 20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예정대로 내년에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시종 국회의원(열린우리당·충주)은 20일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안에 대해 정부부처간 조정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이달 초부터 여러차례 고위당정협의를 했고, 정책위부의장으로서 SOC(사회자본)예산을 추가로 편성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그 결과 중부내륙선철도 설계비 20억원 증액을 비롯해 모두 5건의 지역 SOC사업에 모두 44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증액된 예산은 중부내륙선철도 설계비 20억원(당초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을 비롯해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50억원(12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수안보IC~살미간 도로 11억원(116억원에서 127억원으로), 충주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26억원(38억원에서 64억원으로), 충주~음성간 고속도로 335억원(294억원에서 629억원으로) 등이다.

고용과 소비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SOC예산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경기부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다음주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초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