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안사업 국비 203억 쏟아진다
청주 현안사업 국비 203억 쏟아진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재형 의원 "오동~청원 국도대체우회도로 134억 두배 증액"
내년도 청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예산확보가 순탄히 진행되고 있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 국회의원은 20일 국도대체우회도로(오동~구성)사업 등 청주시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청주시 상당구 오동청원군 내수읍 구성리)청주시는 이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에 지방비 재원이 부족해 내년도에 국비 50억원을 요청했으나 이보다 배 이상 증액된 134억원을 확보, 오는 2008년에 무리없이 완공토록 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내년 9월~10월 한 달 동안 예술의 전당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위해 국비 21억여원을 요청해 국비 전액을 반영시켰다.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노후화된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10억900만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08년까지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편익도모에 필요한 시설을 보완하게 됐다.

태권도 종합 훈련장 건립충북체육고 인근에 태권도 종합 훈련장 건립을 위해 지방예산 부족으로 확보하지 못한 20억원을 요청,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태권도 종합훈련장 건립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무심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지북동에서 미호천 합류지점까지 12km에 이르는 무심천 수질개선과 쾌적한 수변환경조성 사업을 위해서도 청주시 자체재원확보가 어려웠으나 국비 6억2000만원을 확보해 무리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전국 60개 하천 가운데 선정해 하천당 4억원 가량 지원하는데 비해 많이 반영됐다.

율량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청주시 상당구 내덕·율량동 일원 무심천 합류부에서 율량교에 이르는 율량천 정화사업도 지방비 조달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1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5km 전구간에 걸친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이 같은 국비 확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규모다.



%남경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