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구장비 4000종 무료 개방
중기청 연구장비 4000종 무료 개방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09.20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공·휴일 확대 시행
지방중소기업의 장비부족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시험연구장비 4000여 종이 무료 개방된다.

19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지방중소기업의 장비부족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지방청이 보유하고 있는 4000여종의 시험연구 장비를 야간 시간을 포함 '연중 내내' 무료 이용, 개방한다.

이는 지방청 연구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사례가 속속 나타나는 등 지방청 시험연구장비 이용개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화재·안전 등의 문제로 인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던 연구장비 이용개방을 야간 시간을 비롯해 공·휴일까지 확대한 것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연구장비인력종합검색시스템'에 '장비이용 모니터링 기능'을 부가, 중소기업의 대학·연구소 장비 공동이용을 적극 알선·중개한다.

즉,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장비를 이용신청한 순간부터 활용 시까지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 해 공동이용에 장애요인 발생시에는 지방청이 적극적으로 개입, 장애요인의 파악·해소는 물론 불가피한 경우에는 또 다른 보유 기관의 장비이용을 알선한다.

또 내년에는 DB정보망을 기반으로 '연구장비공동이용클러스터사업(50억 원)'을 신규 추진,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의 장비공동이용 활성화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외부 연구장비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우선 지방청을 방문, '무료 장비이용제도'를 활용하고 지방청 미 구비 장비는 지방청의 지원을 받아 인근 대학, 연구기관 장비를 이용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