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학원생 등 대상 광고·슬로건 공모전 풍성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다.
대학을 입학하면서부터 스펙쌓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다 좋은 직장을 잡고 싶은 마음때문이다. 대학 졸업생들이 캠퍼스 문을 나서면서 절반은 백수가 된다는 요즘 취업을 위한 지름길 중 하나가 공모전 입상이다. 특히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서 실시하는 공모전은 입상만으로도 입사 시 혜택이 주어진다. 겨울방학 기간 취업을 위한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 )이 추천하는 분야별 공모전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현대모비스의 순정부품 광고, 기업 PR광고이며 인쇄광고로 응모하면 된다. 1인당 3작품 이내로만 제출할 수 있고 시리즈 광고는 1편으로 간주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및 상장과 함께 광고대행사 ‘이노션’에서 인턴쉽 특전이 주어진다. 광고를 좋아하는 대학생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2월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할 수 있다.
에쓰오일(S-OIL)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IMC캠페인, 보너스카드, 모바일앱, 에코 프로모션 총 4가지 분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유소 판매 증대전략, 보너스카드 활용도 제고 등 각 주제별 아이디어 기획안을 내용 요약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10팀은 프레젠테이션으로 결선을 진행하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에쓰오일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오는 15일까지 에쓰오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바르고 건전한 소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슬로건과 캠페인송 가사를 공모한다.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이탈리아의 ‘로컬푸드운동’처럼 국민의 올바른 소비식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는 슬로건이나 가사가 주제다. 슬로건은 20자 이내의 국문 또는 국·영문 혼합형이어야 하고, 가사는 4분짜리 1200자 기본형과 40초짜리 120자 내외의 요약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슬로건이나 가사 모두 길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의미와 기획의도를 신청서에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대상 1팀에게는 슬로건은 200만원, 캠페인송은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본아이에프에서는 자사 제품의 포지셔닝을 위한 광고 전략 및 신메뉴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30세이며 개인이나 3명 이하의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양식은 요약본 기획서를 포함하여 파워포인트로 작성해야 하며, 메뉴개발 기획서의 경우 레시피 사진을 꼭 첨부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본아이에프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일반부문 :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상품, 기념품(자유소재·판매가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 △전문가부문: 사찰의 설화 및 스토리텔링, 사찰건축물, 불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자유소재·판매가 30만원 미만의 중고가 상품) 등이다. 작품은 이달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2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그니쳐 소이캔들은 제1회 시그니쳐 대학생 광고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 광고기획(국내 타겟 고객 발굴 및 그에 따른 광고)과 슬로건 (국내 타겟 고객 발굴 및 충성도 제고를 유도할 수 있는 브랜드)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 작품은 이달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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