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통합원년 201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주 시립교향악단 제82회 목요정기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유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신년에 걸맞는 슈트라우스의 왈츠를 연주한다. 협연 무대로 김긍수 발레단이 출연해 차이콥스키의 호두 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화려한 발레를 선보인다.

이어 최근 떠오르는 성악가 소프라노 신델라의 협연으로 ‘O sole mio’와 ‘O mio babbino caro’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준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 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의 출범을 알리는 희망찬 2014년을 청주 시립교향악단의 힘찬 교향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