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도교육감 공개석상서 김광수 도의장에 서운함 표출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김광수 충북도의장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공개석상에서 표출.지난 20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제325회 본회의장에서 김광수 도의장이 본회의 끝에 올해를 되돌아보는 마무리 발언을 하면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 등 충북도에 대해서는 노고를 치하하면서 교육청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대해 이 교육감이 서운함을 표출한 것.
이 교육감은 본회의 폐회 후 도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앉아있다”면서 “본회의장에서도 왜 여기에 와있나 싶었고 지금도 이 자리에 앉아 있기가 불편하다”고 토로.
어색한 분위기를 의식한 김 의장은 마이크를 잡고 “교육청에 대해 치하하지 않은 것은 나의 불찰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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