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572만불 수출계약
말레이시아와 572만불 수출계약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09.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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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센텔라·동원 고려인삼 등 7개사 참가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업체들의 수출 계약액이 572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무역 및 소비재박람회를 통해 도내 7개업체들이 올린 수출계약액은 총 572만달러라고 밝혔다.

기능성 비누와 마스크 팩을 전문 생산하는 센텔라는 방글라데시 업체와 현장에서 일단 5만달러 상당의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독점 공급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삼 및 홍삼제품을 출품한 동원고려인삼은 2개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구두로 각각 10만달러와 2만5000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정식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씨앗파종기를 들고 나간 장자동화는 말레이시아 주재 가나대사관 상무관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 자신이 기계를 구입해 사용한 뒤 자국 정부에 대량 구입을 건의할 예정이다. 장자동화는 이와 함께 동남아 지역의 '큰 손'인 말레이시아 중화상공회의소측과의 상담도 이뤄지고 있어 이들 2개 지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520만달러 상당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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