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될 이번 송년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교수가 협연 무대를 갖는다.
협연자 차인홍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음악인이다. 현재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음악과 교수 및 대학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 교수현악 4중주단 1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싸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박사를 마치고, 대전 시립교향악단 악장, 싸우스 캐롤라이나 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했다.
연주곡은 베르디 ‘운명의 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사단조 작품26’,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사장조 작품88’ 등이다.
첫 곡은 스페인 작가 앙헬 페레스 데 사베드라의 희곡 ‘돈 알바로’를 토대로 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1번 사단조 작품26’로 멜랑콜리한 브루흐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사장조 작품88’으로 드보르자크의 고향 체코의 민족적, 정서적 배경이 물씬 드러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을 배부한다.(043-841-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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