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승이다' 축구 빅4 확정
'이젠 우승이다' 축구 빅4 확정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3.11.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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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7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여섯째날

흥덕·운호고 등 진출

세광고 짜릿한 역전승

퇴장 등 몸싸움도 치열

농구 오늘 본선토너먼트

충북도내 고등학교 축구클럽 ‘빅4’가 확정됐다.

26일 열린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축구 8강전에서 운호고(도르트문과트) 등 4개 학교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8강전에 앞서 열린 본선토너먼트 1차전에서 세명고(의림지의병축구클럽)는 보은고(아우스)를 3대2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세명고는 흥덕고를 맞아 월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명고는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선수의 실축으로 흥덕고에 4대3으로 패했다.

서원고(서원고FC)와 운호고(도르트문과트)의 경기는 심한 반칙으로 퇴장 선수가 나오는 등 양 팀의 몸싸움이 치열했다.

결과는 운호고가 2대1로 승리했다.

우승후보 운호고(위너스)를 본선에서 4대2(승부차기)로 꺾은 충북고는 이날 신흥고(싸이클론)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신흥고는 충북고를 3대1로 누르고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전날 상당고를 이기고 8강에 합류한 음성고(스나이퍼)도 청주공고(BMK와아이들)와의 8강전에서 3대0(승부차기)으로 승리, 4강에 안착했다.

4강전과 결승전은 28일 모두 치러진다. 지난 21일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농구는 27일 청주신흥고에서 열린다.

본선 토너먼트에는 세광고, 봉명고, 괴산고, 운호고, 주성고, 충북고, 음성고, 형석고, 서원고 등 모두 9개팀이 진출했다.

대진 추첨에 따라 음성고와 형석고 경기의 승리 팀은 서원고와 다시 4강전 티켓을 놓고 겨룬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조별예선리그 전승을 거둔 주성고와 충북고.

조별예선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무섭게 내달린 주성고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운호고를 21대18로 누르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성고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충북고 역시 주성고의 전 경기를 지켜보며 전략을 분석,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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