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8강 티켓놓고 숨막히는 접전
축구, 8강 티켓놓고 숨막히는 접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3.1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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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7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다섯째날

본선 토너먼트 1회전

충북고 승부차기로 진출

운호고에 4대 2 승

농구는 내일부터 열전

25일부터 열린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축구·농구)’본선토너먼트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모두 13개팀이 진출한 축구 본선에서는 이날 치러진 두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8강행을 결정할 만큼 그야말로 초접전이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거친 서원고(서원고FC), 운호고(도르트문과트), 봉명고(FC봉명), 상당고(상당고), 청주공고(BMK와 아이들), 흥덕고(흥덕고), 신흥고(싸이클론), 충북전산고(충전기), 충북고(충북고A), 운호고(위너스) 등 10개팀이다

또 2~4권역 팀인 음성고(스나이퍼), 보은고(아우스), 세명고(의림지의병축구클럽) 등 3개팀도 본선에 합류했다.

각 조 1위팀인 서원고와 청주공고, 흥덕고는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부전승으로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토너먼트 1회전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로 꼽힌 운호고 위너스와 충북고A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을 전개했다. 경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렸다.

양 팀은 지속해서 상대 팀 골문을 노렸지만, 탄탄한 수비벽에 부딪히면서 골을 연결하지 못했다.

끝내 전·후반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로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결과는 충북고과 4대2로 승리했다.

위너스와 단일팀을 꾸리지 않고 출전한 운호고 도르트문과트는 봉명고와의 경기에서 4대2(승부차기)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음성고는 상당고를 3대0으로 눌렀으며, 신흥고도 충북전산기계고를 1대0으로 제치고 각각 8강에 안착했다.

8강전은 26일 오후 1시 운호고(도르트문과트)대 봉명고 경기 승리팀과 서원고의 경기로 시작된다.

지난 21일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농구는 27일 청주신흥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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