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8강이다" 오늘부터 본선토너먼트
"이젠 8강이다" 오늘부터 본선토너먼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3.11.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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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7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넷째날

청주·청원 13팀 본선行

각 조 1위 8강 부전승

운호고 우승후보 눈길

주성고, 농구예선 전승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축구·농구)’본선토너먼트가 25일부터 진행,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축구는 모두 13개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거친 서원고(서원고FC), 운호고(도르트문과트), 봉명고(FC봉명), 상당고(상당고), 청주공고(BMK와 아이들), 흥덕고(흥덕고), 신흥고(싸이클론), 충북전산고(충전기), 충북고(충북고A), 운호고(위너스) 등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4권역 팀인 음성고(스나이퍼), 보은고(아우스), 세명고(의림지의병축구클럽) 등 3개팀도 본선에 합류했다.

각 조 1위팀인 서원고와 청주공고, 흥덕고는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부전승으로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토너먼트 1회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로 꼽힌 운호고 위너스와 충북고A.

운호고와 충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학교 단일팀을 꾸리지 않고 2개 클럽이 동반 출전, 눈길을 끌고 있다.

운호고는 두 팀 모두, 충북고는 한 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위너스와 충북고는 예선에서 똑같이 2승1무, 승점 7점을 얻어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위너스는 예선 첫날 2년 전 우승팀인 세광고(미라클)를 3대1로 누르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위너스는 충북고의 전 경기를 지켜보며 전략을 분석,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충북고 역시 위너스 못지않은 실력의 운호고 도르트문과트와의 예선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본선 토너먼트는 25일 낮 12시 용정축구공원에서 보은고와 세명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8강전은 26일 오후 1시 운호고(도르트문과트)대 봉명고 경기 승리팀과 서원고의 경기로 시작된다.

지난 21일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농구도 1권역에서의 본선 진출팀과 2~5권역 팀에 대한 본선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농구에선 조별예선리그 전승을 거둔 주성고와 충북고의 경기가 토너먼트 1회전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조별예선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무섭게 내달린 주성고는 마지막 경기에서 운호고를 21대18로 누르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죽음의 조로 불린 1조의 조2위 다툼은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다.

주성고를 제외한 운호고와 청주외고, 상당고가 각각 1승을 거둬 각각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운호고 -2, 상당고 -7, 청주외고 -8로 운호고가 본선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붙은 청주외고와 상당고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쥘 만큼 접전을 벌였다.

이미 승점 3점을 확보한 청주외고, 2패로 승점이 없는 상당고의 경기는 17대15로 상당고가 소중한 1승을 거뒀다.

2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 세광고는 이날 충북고를 맞아 무려 29점을 뽑아내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세광고는 3조 2위 봉명고와 본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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