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오늘 예선 마지막…열기 '후끈'
축구 오늘 예선 마지막…열기 '후끈'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3.11.21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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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7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셋째날

1조 서원·5조 신흥고 승점 7점…자력 진출

농구 본선 토너먼트 확정…주성고 등 9개팀

지난 19일 개막한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농구종목의 본선 토너먼트가 확정되고, 축구는 조별예선리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제1권역 청주·청원지역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농구는 1권역에서의 본선 진출팀과 2~5권역 팀에 대한 본선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본선 토너먼트 1회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조별예선리그 전승을 거둔 주성고와 충북고.

조별예선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무섭게 내달린 주성고는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운호고를 21대18로 누르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성고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충북고도 주성고의 전 경기를 지켜보며 전략을 분석,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죽음의 조로 불린 1조의 조2위 다툼은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다.

주성고를 제외한 운호고와 청주외고, 상당고가 각각 1승을 거둬 각각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운호고 -2, 상당고 -7, 청주외고 -8로 운호고가 본선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붙은 청주외고와 상당고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쥘 만큼 접전을 벌였다.

이미 승점 3점을 확보한 청주외고, 2패로 승점이 없는 상당고의 경기는 17대 15로 상당고가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 따라 조2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결정되는 운호고로서는 내심 상당고의 승리를 기대했다.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해 본선행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 세광고는 이날 충북고를 맞아 무려 29점을 뽑아내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세광고는 3조 2위 봉명고와 본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다.

축구는 1조 서원고와 5조 신흥고가 승점 7점을 확보하면서 다른 경기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본선행 진출이 확정됐다.

서원고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충북전산고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무려 4골을 뽑아냈다.

신흥고도 교대부고와 붙어 전반 1골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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