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색 입은 생활속 동·식물
전통색 입은 생활속 동·식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10.2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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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갤러리 새달 2일부터
윤문영 작가 ‘S.O.U.L’전 개최

청주 무심갤러리는 윤문영의 ‘S.O.U.L’전이 2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윤문영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혼(魂 S.O.U.L)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림의 소재는 꽃과 나비 등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한 동식물이다. 자연의 생물체가 생명이란 이름으로 보이는 혼의 세계다.

윤 작가는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한 자연의 외형적인 아름다움이나 형상이 아닌 자연이 지니고 있는 삶에 대한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생명감 즉, 자연과 더불어 생존하는 모든 만물의 생명력의 내재성을 표출하는 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삶에 희망과 밝은 미래가 열릴 수 있는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생명력이다”고 전했다.

원색적인 강한 색채와 춤을 추는 듯 선들, 단순한 면의 화폭은 생동감 있게 서로 뒤엉켜 표현되고 있다. 꿈틀대는 생명력은 기저에 흐르는 기의 흐름 같기도 하다.

윤 작가는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한 조형언어는 율동감이 있는 구불구불한 물결모양과 다양한 기하학적인 선적인 문양을 사용하여 보다 율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며 “전통 색채인 오방색을 사용해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윤문영씨는 충북대학교 인문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2012 충청북도 미술대전 대상을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일반대학원 동양화 전공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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