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카르멘의 자유연애사
집시 카르멘의 자유연애사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10.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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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 전당 새달 29·30일 '카르멘'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남 천안의 ‘천안예술의전당’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29일과 30일 각각 1회씩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인다.

비제의 ‘카르멘’은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아 설문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작품이다.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이는 카르멘은 국내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지휘자와 출연진이 프랑스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최고의 카르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폴 에밀 푸흐니로 현 프랑스 메츠 메트로폴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이자 2007년 문화계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은 관록의 연출가가 맡는다. 지휘는 1997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발탁된 박태영이 맡는다. 그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단장, 러시아국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비극으로 치닫는 집시의 사랑을 표현할 카르멘과 돈호세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테너 정의근이 열연할 예정이다.

예매는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천안예술의전당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20인이상) 등은 일정액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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