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3군 노인 81명 '북경나들이'
남부 3군 노인 81명 '북경나들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3.10.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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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복지재단
16~19일 베이징서 孝해외문화탐방

3박 4일간 만리장성·이화원 등 관광

오는18일엔 어르신 9명 칠순잔치도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은 16~19일 3박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10회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한건재단이 소요예산 1억3500만원 전액을 지원하는 이 행사에는 보은·옥천·영동의 67~75세 노인 81명과 행사 기간 노인들을 보살필 자원봉사자 등 스텝 29명이 참여한다.

재단은 각 군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해외여행 무경험자, 3년이상 도내 거주자들로 탐방노인들을 선정했다.

이들은 16일 청주공항을 통해 출국해 19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만리장성과 이화원, 자금성, 천안문 등을 관광하고 서커스도 관람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올해 7순을 맞은 노인 9명을 위해 북경시내 향풍각에서 조촐한 7순잔치도 가질 계획이다.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가 사비를 출연해 2003년 설립한 한건복지재단은 어르신 해외문화탐방을 비롯해 우수봉사자 및 공무원 포상, 대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인 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건복지재단의 어르신 공경 孝 해외문화탐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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