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치료
통증과 치료
  • 정태형 <마취통증전문의 청주첨단한방병원 척추관절센
  • 승인 2013.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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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약물보다는 식이조절 중요

정태형 <마취통증전문의 청주첨단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고령화와 함께 레포츠의 인구증가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증가로 그 치료 또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통증의 발생과 치료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모든 근골격계 질환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손상 또는 수상 후에 발생하며, 또 하나는 잘못된 자세와 함께 반복적인 신체 사용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둘은 결코 단독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시기에 따라 중첩되어 나타납니다.

둘째로 모든 질환은 관절의 불안전성에서 유발하는 모든 상황에서 나옵니다.

위의 두 가지의 대표적인 원인에 의해서 관절들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 많은 인체의 생리적 반응이 초기에는 관절 및 주변조직의 안정화를 위해서 변하게 됩니다.

흔한 예로 석회화 및 근육 긴장과 같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전자는 이를 병리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깍아내고 뚫어내는 시술 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어쩌면 맞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 놓으면 증상은 좋아지지만 인체의 운동기능은 거의 100%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설령 무너지는 상황이 아니더래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옵니다.

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긴장과 수축같은 생리적 반응들이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통증 완화제나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서 다시 사용한다면, 증상은 좋아졌지만 결국에는 관절을 비롯한 다른 조직은 더 큰 손상을 받을 것입니다.

통증의 본래의 기능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통증의 생리적 기능은 사용을 자제하라는 알람 역활을 합니다.

셋째는 모든 질환은 전신 상태에 반영되어 치료됩니다.

만성통증이 잘 낫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재생, 면역치유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이유가 많습니다. 통증의 증상을 느끼게 하는 통증의 유해반응 물질을 국소부위에서 제거시키는 원리는 혈액순환과도 관계가 깊으며 이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선행되어 반드시 조절될 때만 좋아질 수 있음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또한 요즈음은 줄기세포를 비롯한 재생의학이 한창 부각되고 있습니다.

연골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치료가 대표적인 예로 많은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바로 재생능력은 결국에 전신질환의 여부와 관계가 깊다는 것입니다.

특히 만성질환은 약물조절이 절대 주 치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성질환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하는 만큼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는 운동과 식이조절이 단순한 먹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치료가 되었습니다.

넷째는 혈액순환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몸은 염증의 조절에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하며, 염증을 통해서 손상되었던 조직을 재생하고 치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조절의 중요한 작용은 최상의 혈액순환이 이루어져야 완성됩니다. 혈액순환은 인체의 건강상태의 적절성을 조절하는 하나의 지표이며 건강의 최적상태을 유지하는 첫째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액순환은 전문가의 운동지도와 영양지도, 즉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조절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염증의 원리와 조절, 그리고 혈액순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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