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행복한 미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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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3.10.13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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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터 '그린하우스'
원예 활동·기초영농 매개로

30명 장애인 잠재능력 개발

서천 이어 전국 두번째 조성

충주지역 지적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위한 ‘해피 그린하우스(Happy Greenhouse)’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터(시설장 신용호)는 최근 조성된 그린하우스 건물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그린하우스는 거주인들에게 원예활동과 기초영농 활동을 매개로 잠재능력 발현 및 직업인으로서의 가능성 개발을 위해 조성됐다.

이번 시설지원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행복한 동행’의 사업지원과 SK이노베이션, 일신화학공업㈜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는 충남 서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1호점에 이어 전국 두번째다.

이 같은 지원활동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모범적이라는 평가다.

충주시 장애인복지담당은 “진정한 장애인복지는 직업 재활”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터는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대표 박유철)이 올해 6월에 개원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19명의 종사자들이 30명의 지적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행복한 동행’ 관계자들이 ‘해피 그린하우스’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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