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9분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한 공중전화에서 한 남성이 간첩신고를 했는데 이 남성은 “내가 간첩인데 전향하려 한다. 나는 인민군 특수 8군단에서 교육을 받고 중국을 통해 넘어왔다”고 언급.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형사기동대, 타격대, 보안당국이 현장으로 급파돼 신고자인 이모씨(32)를 붙잡았으나 지난 3월까지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바 있는 이씨가 이날 공중전화로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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