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맛·멋 담긴 음식 가리다
청원 맛·멋 담긴 음식 가리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9.30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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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향토음식경연대회
청원맛집 베스트왕 선발 부문

이티성영토 연잎오리탕 '대상'

고속도로 고객맛 자랑 부문

삼오오창·옥산 '특별상'

‘제8회 청원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30일 2013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원의 맛과 멋이 담긴 향토·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청원의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외식업청원군지부가 주관하고 청원군 후원으로 청원맛집 베스트 왕 선발 부문 15개 팀과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 6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청원·청주 통합으로 청원군에서의 마지막 경연대회인만큼 역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청원맛집 베스트왕 선발전이 열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 결과는 청원맛집 베스트 왕 선발 부문에서 미원면 대신리 이티성영토(대표 김성환)가 연잎오리탕 요리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오창읍 화산리 그랜드가든(대표 함성남)의 청국장찌개백반, 은상은 남일면 두산리 두산식당(대표 이진숙)의 해수우리콩순두부정식, 동상은 오창읍 화산리 사또가든(대표 한정숙)의 사또청국장돌솥밥정식이 각각 수상했다.

또 낭성면 지산리 오리박사(대표 안명순)의 오리한방백숙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오창읍 여천리 여천횟집(대표 최서희)의 매기코스요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에서는 삼오 오창(상)휴게소(대표 김두식)의 애호박닭갈비덮밥과 옥산(하)휴게소(대표 오수아)의 순두부청국장이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심사는 조리기능장, 영양사, 요리연구가,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전문가 4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등에 대한 점수를 매겨 고득점자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 이벤트행사로 외식업청원군지부 임원들이 비빔밥 재료 1000명분을 준비해 통합청주시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는 비빔행사를 갖고 관람객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업소는 육성지원금,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충청북도 향토 음식경연대회 참가 추천, 업소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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