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채우는 잔잔한 울림 진한 감동
가을밤 채우는 잔잔한 울림 진한 감동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9.2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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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 추억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 시립무용단은 별빛이 흐르는 가을밤에 펼치는 프러포즈를, 교향악단은 국회의사당에서 초청 공연으로 가을을 수놓는다.

◇ 가을 별 밤 청주 시립무용단의 프러포즈

10월 1일 ‘별 밤, 화한 페스티벌'

시민 참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

청주 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평호)은 10월 1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춤과 함께하는 프러포즈 ‘별 밤, 화(華)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청주기적의 도서관 직지북두드림팀의 ‘젠틀맨’, ‘이름이 뭐에요’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인 고타미 타악예술단의 '구정놀이'와 가을밤 클래식 기타를 들려준다. 이어 고충진의 ‘태극기’, ‘가을밤’이 연주된다.

특별 이벤트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러포즈와 시립무용단의 ‘꿈-Heaven Hell’, ‘진도북과 열두발’과 여성국악그룹 희아나지의 ‘플라이 미 투 더 문’, ‘써니’를 공연한다.

◇ 시립교향악단, 국회를 물들이다

오늘 국회 사랑재서 초청 연주회

강무림·김은경 오페라·가곡 선사

청주 시립교향악단은 26일 저녁 7시 국회의원 동산 사랑재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국회, 가을에 물들다’로 열릴 공연은 유광 지휘자의 지휘로 최성환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가을을 연주한다.

이어 테너 강무림과 소프라노 김은경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들려주고, 차세대 유망주 바이올리니스트 김효진의 협연으로 카르멘 판타지가 연주된다. 

청주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이번 국회 연주를 통해 청주 시립교향악단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청주시를 녹색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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