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담은 기타선율 '絃의 노래'
가을 담은 기타선율 '絃의 노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9.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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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 콩쿠르·파벨 스타이들 공연
기타로 하나 되는 음악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과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추진위원회는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을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립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타 연주자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과 함께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 공연, 수제기타 제작전시회도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오는 26일은 예선전이 열리고 27일은 본선, 28일은 결선 무대가 이어진다.

◇ 국제기타 콩쿠르

경선은 예선을 통과한 연주자 중 본선을 통해 4명을 다시 선발하고 결선에선 공개연주회로 추진위원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심사한다.

시상으로는 대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800만 원, 최우수상 1명 대전광역시장상 400만 원, 우수상 2명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50만 원·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위원장상 250만 원이 수여된다.

또 대상 수상자는 2014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기타심포지엄 이제론 (www.guitarsymposium.com)에 초청연주 기회를 주며, 차기연도 페스티벌에 초청연주 무대가 주어진다.

◇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마스터 클래스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기념 기타리스트 파벨 스타이들 공연이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파벨 스타이들은 체코 출신 기타리스트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디오 프랑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스타이들은 전문적인 음악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1997년 네덜란드로 이주하기로 한 그는, 다른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으면서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다. 파벨 스타이들은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연주회를 했고, 이탈리아의 유명한 기타 매거진인 “Guitart” 에서는 그를 2004년 기타리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 대전 통기타가수 콘서트 Ⅱ

지역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스타들의 무대로 통기타 연주회가 마련된다.‘대전 통기타가수 콘서트 Ⅱ’로 열리는 공연은 29일 오후 6시 30분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김수희, 신유, 해바라기, 김범룡, 김정선, 엄지혜, 안유정, 지선영, 설연심, 현승아 등 스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무대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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