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웃긴 막춤 서바이벌-막춤대첩’의 예선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막춤대첩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지는 ‘2013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행사다. 코믹한 막춤으로 한국과 세계를 요절복통(腰折腹痛)하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막춤 한류 프로젝트다.

예선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8초 길이의 막춤 영상을 막춤대첩 공식 웹페이지(Funfundance.com)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0개 영상의 주인공들이 본선에 진출, 내달 5일 ‘천안 흥타령 춤축제’ 행사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동영상 심사와 본선을 거쳐 입상한 6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2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축제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천안 흥타령 춤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국내 최대 춤축제다.

‘막춤대첩’과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heonan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